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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R1300RT·R12GS 국내 가격 공개…최대 4,30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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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러와 레트로 엔듀로, 박서엔진 탑재 라인업 강화

BMW 모토라드, 국내 고급 바이크 시장 정조준

BMW 모토라드가 플래그십 투어러 ‘R1300RT’와 레트로 스타일 엔듀로 ‘R12GS’의 국내 출시 가격을 공식 발표했다. 두 모델 모두 박서 엔진을 기반으로 고급 장비를 탑재했으며, 투어링과 라이프스타일 바이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

R1300RT, 최상급 투어러의 귀환…가격은 4,300만 원부터

BMW의 고성능 투어러 R1300RT는 국내에서 약 4,300만 원부터 시작된다. 기본형 기준이며, 고급 사양인 옵션 719 트림을 선택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국내 사양에는 탑박스가 기본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기본가가 높게 설정된 것으로 보인다.

R1300RT는 전통적인 박서 엔진을 중심으로 투어링에 특화된 전자식 서스펜션, 고급형 디지털 계기판, 레이더 기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고속 주행 안정성, 장거리 승차감, 수납력 측면에서 BMW 투어러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12GS, 클래식 감성 담은 레트로 엔듀로…2,880만 원부터 시작

R12GS는 BMW의 새로운 레트로 엔듀로 모델로, 국내 판매가는 2,880만 원부터 시작된다. 전통적인 스크램블러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BMW가 강조하는 “즉흥적 모험”이라는 콘셉트에 맞춘 구성이다.

외형은 R 나인티 어반 GS보다 한층 세련되었으며, 단일 원형 헤드램프, 미니멀 연료탱크, 클래식한 펜더 라인 등이 특징이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스크램블러 장르가 상대적으로 인기를 끌지 못했던 전례를 고려하면, 시장 반응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시장 반응: “RT는 안정권, GS는 미지수”

R1300RT는 이미 투어링 중심 유저층에게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판매가 예상된다. 특히 기존 RT 오너들의 교체 수요, 장거리 투어를 중시하는 고급 바이크 유저층이 주요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R12GS는 국내 시장에서 레트로 엔듀로 바이크의 수요층이 크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 과거 R 나인티 어반 GS 역시 개성 강한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보급형 라인업으로 자리잡지 못했던 점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BMW 모토라드, 투어러와 감성 바이크 동시 공략

BMW 모토라드는 이번 R1300RT와 R12GS의 국내 출시를 통해 하이엔드 투어러 시장과 감성 중심 라이프스타일 바이크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다.
고급 사양을 기본 탑재한 RT는 실용성과 성능을 겸비한 ‘정통 투어러’, R12GS는 스타일과 클래식 감성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선택형 세컨드 바이크’로 각각 포지셔닝 될 전망이다.

두 모델 모두 BMW 특유의 박서 엔진을 기반으로 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한 채 사용자 라이프스타일별 다양성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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