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차세대 슈퍼바이크 ‘RR 콘셉트’ 공개 – 모터넥스트 모터넥스트 Motor Next | 자동차·오토바이 정보의 모든 것

BMW 모토라드, 차세대 슈퍼바이크 ‘RR 콘셉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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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 호수서 베일 벗은 차세대 퍼포먼스 머신

경량화·230마력 이상 출력…‘도로 위 레이스 머신’ 예고

BMW 모토라드가 이탈리아 코모호수에서 열린 ‘빌라 데스테 콩쿠르 델레간차’ 행사에서 차세대 RR 슈퍼바이크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레이스 데이터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경량화와 고성능을 결합해 M1000RR을 잇는 플래그십 슈퍼바이크의 미래를 암시한다.

차세대 RR, 레이스 기술력 그대로 계승

BMW는 이번 콘셉트 모델에 대해 “차세대 RR 슈퍼바이크의 방향성을 미리 제시하는 프로토타입”이라고 밝혔다.
외관은 기존 M1000RR보다 더 날렵하고 강렬한 라인을 띠며, 엔진은 수냉식 인라인 4기통 구조로 설계됐다.

BMW에 따르면 이 엔진은 2024 FIM 월드 슈퍼바이크 챔피언십에서 사용한 레이스 사양을 기반으로 하며, 최소 230마력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주행 환경에서의 효율과 안정성을 위해, M1000RR에 적용된 전자 제어 시스템(Electronic Rider Aids) 역시 이식되어 조절 가능한 퍼포먼스 구현이 가능하다.

공력 설계·경량화 집중…카본과 알루미늄 대거 채택

이번 콘셉트 RR은 이전 세대 대비 더욱 철저한 경량화가 이뤄졌다. 차체 전반에 카본 소재와 알루미늄 부품을 대폭 확대 적용해 중량 감소는 물론 강성 향상까지 실현했다.

BMW는 특히 3가지 목표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고 밝혔다.
▲ 고속 안정성, ▲ 고속 코너링 성능, ▲ 최고 속도 시 공기 저항 최소화가 그것이다.
이를 위해 차체 공기 흐름 제어, 윙렛(winglet) 설계 개선, 차체 밸런스 최적화 등 다방면에서 공력 성능 향상에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와 트랙 모두 아우르는 ‘듀얼 성능 머신’ 지향

BMW는 이번 모델이 트랙 전용 머신이 아닌 일반 도로 주행도 가능한 슈퍼바이크로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최신 전자 제어 장치 외에도 안전성, 직관적인 컨트롤, 승차감 등 일상 주행에서도 활용 가능한 기능들이 탑재된다. 다만 현재는 콘셉트 단계이므로, 실제 양산 모델에는 일부 사양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라이더 컬렉션 ‘리미티드 가죽 재킷’ 함께 공개

콘셉트 RR과 함께 선보인 컬렉션 중 하나는 한정판 라이더용 나파 가죽 재킷이다. 이 제품은 독일 전통 브랜드 MEINDL(마인들)과 협업해 제작되었으며, 전 세계 50벌 한정 판매 예정이다.

재킷에는 콘셉트 RR의 디자인 요소와 컬러톤이 적용돼, 차량과 라이더의 일체감을 강화하는 구성으로 설계되었다. 가격 및 판매 채널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BMW 모토라드, “슈퍼바이크 개발 방향 구체화”

BMW는 이번 콘셉트 RR을 통해 “향후 슈퍼바이크 라인업의 정체성과 기술 방향성을 구체화했다”며, “다카르 랠리·WSBK 등 모터스포츠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로와 트랙을 아우를 수 있는 성능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양산 일정이나 사양 구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026년형 M 시리즈 슈퍼바이크의 기반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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