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조의 주인공은 누구?” 레드불 vs 메르세데스, F1 최강 라이벌전의 역사 – 모터넥스트 모터넥스트 Motor Next | 자동차·오토바이 정보의 모든 것

“왕조의 주인공은 누구?” 레드불 vs 메르세데스, F1 최강 라이벌전의 역사

Image

스포츠가 가장 뜨거워지는 순간은 언제일까. 바로 ‘라이벌전’이다. 축구의 엘클라시코, 농구의 셀틱스 대 레이커스처럼 F1에도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이 있다. 바로 레드불 레이싱과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지난 15년간 F1을 양분한 두 팀의 라이벌사는 하나의 스포츠 드라마였다.

레드불, 에너지 음료에서 F1 왕조로

2005년 F1 무대에 진출한 레드불은 슈퍼카 브랜드들과 달리 ‘에너지 음료 회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이질적인 팀이었다. 그러나 막대한 자본과 혁신적 전략, 그리고 2006년 영입한 전설적 엔지니어 에이드리언 뉴이 덕분에 단숨에 정상권에 올랐다.

출처-나무위

특히 주니어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세바스티안 베텔, 막스 베르스타펜 같은 슈퍼스타를 길러내며 2010~2013년 4연속 더블 챔피언을 달성했다. 2023년에는 22경기 중 21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까지 세웠다. 하지만 2024년에는 라이벌들의 추격 속에 컨스트럭터 부문 3위로 밀리며 위기론이 불거졌다.

레드불의 괴물, 막스 베르스타펜

1997년생 네덜란드 출신 베르스타펜은 F1 최연소 데뷔(17세)와 최연소 우승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천재 드라이버다. 2021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루이스 해밀턴과의 명승부 끝에 첫 챔피언에 오르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후 4연속 챔피언을 차지하며 ‘괴물’로 불렸다.

하지만 레드불에는 유명한 징크스가 있다. “베르스타펜 옆에 앉으면 망한다.” 리카도, 가슬리, 알본, 페레스, 로슨까지 모두 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밀려났다. 현재 세컨드 드라이버 자리는 일본인 유키 츠노다가 차지하고 있다. 그의 도전은 레드불 내에서 또 다른 드라마를 쓰고 있다.

메르세데스, 참사에서 부활까지

반면 메르세데스는 F1 초창기부터 강자였다. 하지만 1955년 르망 참사로 8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메르세데스는 모터스포츠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40여 년의 공백을 거쳐 2010년 정식 복귀한 메르세데스는 곧바로 새로운 왕조를 열었다.

출처-나무위키

2014~2020년, ‘실버 애로우’라 불린 메르세데스 머신과 루이스 해밀턴의 조합은 7년 연속 드라이버·컨스트럭터 챔피언을 차지하며 F1 역사상 가장 지배적인 팀으로 기록됐다.

2021년, 역사상 가장 뜨거운 시즌

레드불의 베르스타펜과 메르세데스의 해밀턴이 정면 충돌한 2021년은 F1 팬들 사이에서 ‘레전드 시즌’으로 불린다. 추월과 충돌, 항의와 판정 논란까지 이어진 접전은 결국 마지막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베르스타펜이 극적으로 승리하며 역사에 남을 라이벌전을 완성했다.

메르세데스의 현재와 미래

2022년 이후 규정 변경에 적응하지 못한 메르세데스는 한동안 고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조지 러셀, 키미 안토넬리 같은 유망주 드라이버들을 보유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러셀은 안정된 경기 운영과 과감한 전략으로 팬들의 신뢰를 얻었고, 10대 천재 안토넬리는 벌써부터 ‘차세대 해밀턴’이라 불린다.

2025 시즌, 다시 불붙은 라이벌전

레드불은 막스 베르스타펜의 개인 기량에 크게 의존하고 있고, 메르세데스는 왕조 부활을 위한 리빌딩 단계에 있다. 두 팀 모두 과거처럼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그만큼 2025 시즌은 예측 불가의 흥미진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엘 클라시코, 보스턴 대 LA처럼 스포츠를 뜨겁게 달구는 라이벌전. F1에서는

Must Try Recip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