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STOP WEATHER TECH
비 오는 날의 레이스카
초당 85리터를 뿜어내는 기적
1,000마력도 무용지물? 수중전의 승패를 가르는 빗속의 생존 과학
수막현상 (Hydroplaning): 물의 장벽
초보자 가이드: 수막현상이란?
자동차가 도로가 아닌 ‘물 위로 스키를 타듯’ 미끄러지는 현상입니다. 핸들을 꺾어도,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가 말을 듣지 않고 벽을 향해 날아가는 가장 공포스러운 순간입니다.
자동차가 도로가 아닌 ‘물 위로 스키를 타듯’ 미끄러지는 현상입니다. 핸들을 꺾어도,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가 말을 듣지 않고 벽을 향해 날아가는 가장 공포스러운 순간입니다.
타이어 고속 회전 및 진입
노면에 고인 물 (빠져나갈 틈 없음)
수압이 타이어를 노면에서 들어 올림
타이어와 아스팔트 완전 분리
접지력(Grip) 0% : 조향/제동 상실
접지력(Grip) 0% : 조향/제동 상실
수막현상을 막는 무기 : 타이어의 홈(Tread)
슬릭(Slick) 타이어
맑은 날 전용 무늬 없는 타이어아스팔트와 닿는 면적을 극대화하기 위해 표면에 아무런 홈(무늬)이 없는 매끈한 고무 덩어리입니다.
비가 올 때: 치명적 흉기
물을 밀어낼 공간이 없어 수막현상에 100% 취약합니다.
물을 밀어낼 공간이 없어 수막현상에 100% 취약합니다.
풀 웨트(Full Wet) 타이어
폭우 시 사용하는 파란색 띠 타이어표면에 깊고 복잡한 홈(Tread)이 파여 있습니다. 이 홈들의 유일한 목적은 타이어 밑에 깔린 물을 최대한 빨리 짜내는 것입니다.
비가 올 때: 초강력 워터 펌프
물을 밖으로 뿜어내어 고무가 아스팔트에 닿게 만듭니다.
물을 밖으로 뿜어내어 고무가 아스팔트에 닿게 만듭니다.
타이어 단 1개가 1초 동안 퍼내는 물의 양
85L/초
(시속 300km 주행 기준)
레이스카 1대 (바퀴 4개) 기준
340L/초
= 일반 가정용 욕조 1개 부피
‘드라이 라인’의 배신 : 웨트 라인을 찾아라
비가 오면 드라이버들은 평소 맑은 날 달리던 가장 빠른 경로(최적의 레이싱 라인)를 버리고, 코너의 바깥쪽 등 완전히 이상한 궤적으로 차를 몹니다. 왜 그럴까요?
맑은 날의 경로 (비 올 때)
평소 수많은 차들이 지나다니며 아스팔트 틈새로 고무가 녹아 스며든 상태입니다. 비가 와서 이 매끄러운 고무 코팅 위에 물이 덮이면 완벽한 ‘빙판길’로 변해버립니다.
결과: 타이어 홈이 바닥을 움켜쥐지 못하고 미끄러짐웨트 라인 (Wet Line)
드라이버들은 일부러 평소에 다니지 않던 코너 바깥쪽으로 향합니다. 고무가 덜 묻어 있어서 아스팔트 본연의 거칠거칠한 표면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결과: 거친 아스팔트 입자와 타이어 홈이 맞물려 접지력 회복
초보자 가이드: 부드러운 브레이킹의 필수
비가 올 때는 브레이크를 평소보다 훨씬 일찍, 부드럽게 밟아야 합니다. 맑은 날처럼 브레이크를 쾅 밟으면 타이어가 물을 빼낼 시간을 주지 못해 바퀴가 아예 잠겨버리며(Lock-up) 미끄러집니다.
비가 올 때는 브레이크를 평소보다 훨씬 일찍, 부드럽게 밟아야 합니다. 맑은 날처럼 브레이크를 쾅 밟으면 타이어가 물을 빼낼 시간을 주지 못해 바퀴가 아예 잠겨버리며(Lock-up) 미끄러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