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STOP STRATEGY
피트스탑 2초의 마법
‘언더컷(Undercut)’
트랙 위에서 싸우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판을 뒤집는 암살 전략
트랙 위 추월이 지옥인 이유
앞차 뒤에 바짝 붙으면, 앞차가 찢어놓은 엉망진창인 난기류 ‘더티 에어(Dirty Air)’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 다운포스 급감 (코너에서 밖으로 밀림)
- 엔진 및 브레이크 과열
- 타이어 슬라이딩 및 그레이닝 발생
“트랙 위 정면 승부는 타이어만 갉아먹는 자살 행위다.”
그립(Grip)의 마법 : 델타
그래서 엔지니어들은 기발한 해답을 찾습니다. “피트스탑 타이밍으로 시간을 벌자.”
새 타이어
마모된 헌 타이어와 방금 꺼낸 새 타이어의 랩타임 차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랩당 1.5초 ~ 3.0초 차이
랩당 1.5초 ~ 3.0초 차이
데이터로 보는 언더컷 알고리즘
전제: A차량(선두)과 B차량(추격자)의 간격은 +1.5초
Lap 20
추격자(B)의 기습 피트인
B차량이 갑자기 피트로 뛰어들어 2.5초 만에 새 타이어로 교체하고 복귀합니다.
Lap 21 (마법의 1랩)
단 1랩 동안 압도적인 랩타임 격차(Delta)가 발생합니다.
선두 A (헌 타이어) : 1:20.000
추격 B (새 타이어) : 1:17.500
Lap 21 끝
선두(A)의 뒤늦은 대응
상황을 파악한 A가 부랴부랴 피트인을 하지만… 이미 B가 2.5초를 더 빨리 달렸습니다.
결과: 1.5초 격차를 지우고 1.0초 역전 성공!
Lap 20-22 랩타임 데이터 비교 (언더컷 성립 구간)
* 막대가 짧을수록(숫자가 작을수록) 빠른 랩타임
Lap 20
피트인 전
피트인 전
Lap 21
언더컷 발생!
언더컷 발생!
Lap 22
피트스탑 완료
피트스탑 완료
치명적인 변수 : 타이어 웜업 (Warm-up)
완벽해 보이는 언더컷도 타이어 온도가 작동 창(90~100도)에 도달하지 못하면 얼음판 위의 구두처럼 미끄러집니다. 특히 하드(Hard) 타이어는 열을 올리는데 1~2랩이 걸리기도 합니다.
역발상 전략 : 오버컷(Overcut)
B차량이 새 타이어로 쩔쩔매는 동안, A차량이 열이 바짝 오른 헌 타이어로 페이스를 끌어올려 순위를 방어하는 전략입니다.
B차량이 새 타이어로 쩔쩔매는 동안, A차량이 열이 바짝 오른 헌 타이어로 페이스를 끌어올려 순위를 방어하는 전략입니다.










![[F1 2026] 시즌…](https://pongdang92.com/wp-content/uploads/2026/03/image.png)